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먹거리가 대세입니다.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은 '백세미'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택한 쌀로 이름난 백세미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컵 누룽지로도 선보였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묘장에서 모내기를 앞둔 모가 파릇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민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이 나선 겁니다.
석곡농협이 길러 배급하는 품종은 '백세미', 가을걷이가 끝나면 판매도 대신해 줍니다.
[신정관 / 곡성 평리 유기농 쌀 재배단지 대표 :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음으로써 우리가 이걸 전량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있더라고요. 농협에서 유기농으로 전량 판매해 주니까 기타 관행 농사까지도 쌀을 파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백세미는 대통령이 선택한 쌀로도 유명합니다.
공장에 들어서자 구수한 누룽지 냄새에 침이 절로 고입니다.
줄줄이 놓인 50여 개의 가마솥에는 노릇한 누룽지가 가득합니다.
전국 최대의 농협 매장에서 친환경 쌀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백세미가 먹기 쉽게 '컵 누룽지'로도 나왔습니다.
[한승준 /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 : 당해년도(그해) 생산된 유기농 백세미를 이용해 재래식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백세미 컵 누룽지는 5분에서 7분 정도 물을 부었다가 식사 대용으로 또 현장 근로자 간식 그리고 술 드신 다음 날 해장으로 정말 딱입니다.]
지난해 백세미 매출액은 43억 원,
일반 쌀 가격의 배가 되는데도 잘 팔리는 백세미가 컵 누룽지로도 선보이면서 판로 확대로 큰 폭의 매출액 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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