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양국 정상 만찬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했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뒤면 만찬 행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정상은 7시 반쯤 만찬장에 도착해 전통 복장을 입은 도열병들을 통과해 입장했고요.
이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차례로 만찬사를 한 뒤 본격적인 만찬이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확인했다면서,
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기술동맹,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서로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준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한미동맹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 대외정책 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함께 같이 가자'라는 건배사로 연설을 마쳤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한미 양측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10개 기업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오늘 만찬 메뉴로는 조화의 의미를 담은 산채비빔밥이 제공됐고,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 등을 이용한 디저트도 준비됐습니다.
만찬주로는 양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술이 사용됐는데요.
국산 스파클링 와인과 한국인이 미국 나파 밸리에서 운영하는 포도주 제조장에서 만든 와인 등이 마련됐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그곳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인사를 나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국 정상의 배우자가 함께 방한하면 통상 한국 대통령 배우자와의 환담 등이 진행되는데,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질 바이든 여사가 동행하지 않아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도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김 여사는 공식 만찬 행사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이곳 국립중앙박물...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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