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터져도 끄떡없다, 서울 한복판 17억짜리 '비스트' 화제

2022-05-21 1,130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튿날 일정 시작한 가운데, 그가 탑승한 미국 대통령 전용차량 ‘더 캐딜락 원(The Cadillac One)’이 서울 한복판에 등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헌화·묵념한 뒤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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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전용 의전 車, GM이 제조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용한 차량이 캐딜락 원이다. 캐딜락 원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이다. 차제 길이가 5.5m에 달하고, 무게는 9t으로 육중해 ‘비스트(Beast·야수)’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이 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제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탑승했던 캐딜락 원을 연구개발(R&D)하기 위해 GM은 1580만 달러(약 170억원)를 투입했다. 차량 한 대의 가격은 150만 달러(약 17억원)로 추정된다.  
 
GM은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취임식부터 캐딜락 원을 미국 대통령에게 처음 공급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2018년 9월 유엔총회부터 캐딜락 원을 사용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지난 1월 취임 후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캐딜락 원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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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303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