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학생이 금은방에서 500만 원 가까이 되는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황급히 도망치는 중학생을 보고 인근 상인, 또 지나가던 소방대원이 힘을 합쳐 잡았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낮의 한 거리에서 급하게 한 남성이 뛰어가고 또 다른 남성이 뒤를 쫓습니다.
지하상가 안으로 뛰어들어온 남성을 본 상인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다른 상인은 의자를 던져 도주를 방해합니다.
넘어진 남성은 다시 뛰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뒤따라오던 남성과 소방대원에게 붙잡힙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금은방에서 중학생 A 군이 500만 원 가까이 되는 순금 15돈 팔찌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금은방 직원
- "딱 봐도 수상해 보이고….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죠. 손님들이 나가는 순간에 맞춰서 순금을 가지고 도망가는…."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