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DMZ 대신 삼성부터 방문…한미 ‘반도체 동맹’ 과시?

2022-05-20 11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1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국민의힘 오세훈 선대위 전략본부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앞서 캠퍼스라는 표현을 이현종 위원님이 해 주셨는데 여기 축구장 400개 규모의 크기고 이번에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한다. 앞서도 여러 큰 그림은 다 말씀해 주셨는데 소종섭 에디터님, 이 삼성공장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조금 해주신다면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그러니까 삼성, 이게 반도체 하면 크게 봐서 두 부분입니다. 하나는 메모리 반도체고 하나는 시스템 반도체거든요? 시스템 반도체는 미국이 1위를 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도체, 수출의 20% 정도가 이제 반도체가 차지를 하고 세계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가 반도체 2위를 현재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이 바이든 대통령이 저 공장을, 삼성전자 공장을 굳이 또 찾는 이유는 어쨌든 이재용 부회장이 지금 텍사스주에 20조 원 규모의 이 반도체 관련 공장을 짓겠다고 이야기한 그런 부분도 있고.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내세우면서 이 반도체 부분에서의 계속적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결국 이 중국의 도전, 이 부분을 꺾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보는 거고 거기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중요성이 그만큼 또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게 부각이 되기 때문에 굳이 오늘 또 삼성전자의 공장을 찾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