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곧 도착...尹 만나 삼성전자서 함께 연설 / YTN

2022-05-20 92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으로선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치르게 됐는데요.

두 정상은, 잠시 뒤 방한 첫 일정으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고 함께 연설에도 나섭니다.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곧 우리나라에 도착하죠?

[기자]
네, 애초 오후 6시 정도로 예상했는데, 일정이 좀 당겨졌습니다, 한 시간 뒤쯤이면 한국 땅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내리고요, 외교부 박진 장관이 영접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첫 일정은,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시찰인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안내를 받아 윤석열 대통령과 나란히 공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기존 군사·안보 분야에 국한됐던 한미 동맹을 '기술·공급망 동맹'까지 발전시킨다는 내용의 발언도 오늘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첨예한 미·중 갈등 속에,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줄타기'도 주목되는데, 오늘 출근길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국제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 동맹관계도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그런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의 관계는 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글쎄,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경제 관계를 잘 해나가면 됩니다.]


두 정상, 첫날부터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데, 한미 정상회담이 있는 내일은 더 길게 만나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요, 내일은 바이든 대통령과 둘이 환담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내일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은 소인수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순서로 90분 동안 진행되는데, 두 회의 사이에, 양국 대통령은 짧은 시간, 5분가량, 통역만 배석하고 대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최우선 의제는 단연, 북핵과 북한이고요, 기술과 공급망을 끈끈하게 공유하는 '경제안보'와 IPEF 출범 등으로 대표되는 역내 협력까지 크게 3가지 의제를 다룹니다.

우리 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원전 동맹' 내용도 에너지...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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