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사고…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앵커]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쯤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폭발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저녁 8시 54분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정유공장들이 몰려 있는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의 에쓰오일 온산공장인데요.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폭발 당시 강한 진동이 느껴졌고, 놀란 주민들이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습니다.
에쓰오일 측은 휘발유 추출 공정 중 콤프레셔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규모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 일대를 통제 중으로 불길이 거세 진화작업중이지만 불길이 거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 중인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중상4명, 경상 1명으로 총 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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