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격전지 인천서 공식선거운동 개시…총력전 본격화

2022-05-19 0

여야, 격전지 인천서 공식선거운동 개시…총력전 본격화

[앵커]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후보들 발걸음이 더 빨라졌고, 여야 모두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국회 연결해 오늘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여야 지도부는 나란히 인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며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회의를 열고, 예산 편성과 정책 능력을 강조하며 여당으로서 책임 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유정복 후보의 상대인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출정식 열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심판이 아닌 민생을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일꾼을 뽑아달라고 외쳤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바로 정책화해서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산이 필요한 것들은 저희가 예산에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4년 동안 늦어진 것들 더 빠르게, 확실하게…"

"윤석열 정부가 취임 시작한 지 열흘이 지났는데, 벌써부터 물가가 불안합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선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가장 박빙인 곳은 뭐니뭐니해도 경기도인데요, 국민의힘 김은혜,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하루에만 다섯 곳이 넘는 시를 돌며 세 몰이에 나섰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열기도 뜨거운데요,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주자들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립니다.

분당갑에 나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성남개인택시조합에서 택시 기사들을 만나 지원 정책을 약속했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평 한국 지엠을 방문해 정책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에 대한 심사도 시작됐죠.

신임 장관들이 출석한 가운데, 여야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 예결위는 오늘부터 이틀간 정책질의를 열고 각 부처 장관으로부처 추경안 취지와 규모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정책질의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장관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는데요, 추경안과는 별개 내용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 인사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는지, 정치검사라는 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한 장관은 정치 검사는 지난 3년간 가장 심했던 것 같다며 이같은 과오가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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