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우려에 증시 직격탄...가상자산의 미래는? / YTN

2022-05-19 49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물가 우려가 또 한 번 금융시장을 덮쳤습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부진한 흐름입니다. 이른바 '루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지금 5% 가까이 폭락한 건데 이렇게 미국 증시가 떨어지는 배경은 뭘로 봐야 될까요?

[기자]
조금 전에 단신에서도 전해 주셨지만 소매업체들이 1분기에 상당히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어요. 이게 월마트나 타깃 같은 데가 안 좋은 실적을 내놨는데 그 배경을 보면 물류비가 많이 들었다. 그리고 유류비가 들었다.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그리고 인건비도 상승했다.

이런 것들은 전부 다 물가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고물가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면서 좀 주가가 흔들렸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그런데 이렇게 물가계속 올라가게 되면 중앙은행에서 대응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기준금리를 올기게 된다는 말이죠. 안 그래도 파월 의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물가가 잡히기 전까지는 계속 밀어붙일 생각이다. 그러니까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겠다는 뜻이죠. 그런데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자금은 줄어들고요. 물가는 잡힐 수 있겠지만 경기에는 타격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경기가 안 좋아지고 기업들의 실적도 나빠질 거다, 이런 우려가 퍼지면서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조금 증시가 타격을 받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4% 넘으면서 이게 굉장히 높다, 이런 얘기 많이 분석을 했었는데 올해 내내 4%가 이어질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왔어요.

[기자]
그렇죠. 요즘은 장보러 가면 물가가 정말 얼마나 올랐는지 체감이 바로 될 정도로 그 정도로 올랐는데요. 미국보다는 덜 올랐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지난달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8%였으니까 이...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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