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부터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여야 지도부 역시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데요.
후보들 모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죠?
[기자]
네,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 이른 새벽부터 곧장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새벽 0시 서울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이어 창동 주민들과 만나 직접 부동산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가용 토지가 부족한 서울시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이 매우 중요한 주택공급 수단입니다.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않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인 가구 안전 관리 현장 점검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서부권 8개 지역을 도는 강행군에 나섰는데요.
송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도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준비된 미래 서울 전문가 대 인천의 실패한 시장과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도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경기도 선거에서 이겨야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폭주를 견제하는 전국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이끌 수 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아침의 고된 출근길, 고된 퇴근길, 내 집 마련의 힘든 그 여정을 제가 이제 낫게 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모두 수도권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에 각각 집결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상황도 짚어보죠.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지는데, 여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더 이상의 국정 발목잡기는 안 된다며 민주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한덕수 후보자 인준 문제는 정치거래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며, 한동훈 법무부...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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