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버스 추돌사고로 13명 부상…경주서 야간 산불

2022-05-17 563

【 앵커멘트 】
어제(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퇴근길을 달리던 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폐고물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고, 경주에서는 밤사이 산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뿌리가 뽑힌 신호등이 횡단보도 위에 완전히 널브러져 있습니다.

버스는 인도 위로 넘어가 있고, 차량 앞부분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구조대가 누워있는 신호등을 절단하고, 잘린 조각들을 이동시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달리던 광역버스가 인도의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7명과 보행자 4명 등 총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차선이 통제돼 한때 퇴근길 정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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