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도 회삿돈 횡령…경찰 고소 예정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이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감사를 통해 임직원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고 해당자 전원은 해고처리 됐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횡령액 대부분은 회수했고, 오늘(18일) 중 적발된 직원 3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횡령 직원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한 뒤, 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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