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근처 도로에서 지하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뜨거운 물이 터져 나오면서 도로가 침수돼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난방공사와 소방 당국은 40분 만에 배관 밸브를 잠가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온수 공급도 차질이 빚어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난방공사는 30년 가까이 된 오래된 배관이라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이후 매설된 배관을 새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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