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권.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오세훈, 경기지사 김은혜' 두 후보의 '원팀 행보'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GTX 노선의 조기 완공을 함께 해결하겠다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이 직장, 주거 등으로 연결된 공동생활권인 만큼 GTX 노선 조기완공, 광역버스와 심야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겁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과 김은혜 후보가 원팀이 되어서…서울과 경기 수도권 전체가 상생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김은혜, 오세훈 원팀. 이 원팀이면 못 이룰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경기지역의 표심을 끌어모아 수도권 승리는 물론 지방선거 전체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후보님이야말로 경기도에서 ‘이재명 부패시대’를 끝내고 ‘힘 있는 경기교체’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는 각각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2030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결혼해도 거주할 수 있을만큼 양질의 역세권 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 거주 군복무자에게 전역 후 퇴직금 100만원을 주겠다는 일명 '이대남'을 겨냥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영상편집:
이다해 기자 can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