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단체가 간호법을 과잉 입법으로 규정한 뒤 법 통과 시 위헌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시기 간호사뿐 아니라 의사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모두 헌신을 이어왔는데 오로지 간호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는데요.
의사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필수 / 대한의사협회 회장]
간호를 의료에서 분리해 분절적, 독자적인 업무 영역으로 존재하게 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해치고 보건 의료 체계를 무너뜨리는 비합리적인 법안입니다. 간호법은 우리가 지금까지 정비와 보완을 거듭하여 갈고 다듬어온 의료법과 면허체계를 부정하고 이탈하려는 잘못된 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택우 / 간호법저지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전국 의사 대표자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직접적인 행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하며 종국에는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마다치 않을 것을 굳건히 결의하면서….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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