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역 도로에서 만취한 채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밤 9시 15분쯤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에게 발길질하고, 멱살을 잡아 엎어 치려 하는 등 마구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요금을 내고 가라는 택시기사 요구에 시작된 A 씨의 폭행은 주변 시민들이 개입한 뒤에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이번 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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