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여왕 장미 활짝…축제장 상춘객 '북적'
[앵커]
초봄엔 개나리와 벚꽃이 거리를 수놓는다면, 완연한 봄인 5월은 단연 장미의 계절입니다.
형형색색의 장미 수천만 송이가 만개한 축제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향기로운 봄 내음이 가득한, 중랑 장미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과 소규모 대면으로 열렸던 서울 중랑구의 장미축제가, 거리두리 해제로 올해는 대대적으로 열렸습니다.
화창한 휴일을 맞아 이곳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장미 수천 만 송이가 중랑구 공원 일대에서 만개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선 잠시 마스크를 내리고 꽃 향기를 맡아 보는 모습도 보이고요.
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에선 남녀노소 모두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서울장미축제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중랑 장미공원부터 중화, 면목 체육공원 일대에 걸쳐 열리고 있습니다.
꽃 그네나 꽃 마차, 꽃으로 장식된 피아노는 물론, 장미공원의 마스코트인 약 5km의 길이의 장미터널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웠던 공연과 노래자랑,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 대면 행사들도 축제 기간에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장미꽃이 가장 절정인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만큼 곳곳에 손 소독제가 마련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 방역에 신경쓰면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안전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 장미공원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상춘객 #장미공원 #코로나19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