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위스콘신주 밀워키 홈구장 부근에서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밤 9시 10분쯤 밀워키 벅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이 열린 밀워키 디어 디스트릭트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30세 남성과 16세 소녀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밀워키 팬 만 천여 명이 바깥에서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중이었습니다.
이어 밤 11시쯤 몇 구역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총격이 발생해 17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농구 경기가 끝난 뒤 한 술집 밖에서 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0명을 체포하고 총기 9정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쇄 총격은 밀워키가 보스턴에 패한 직후 벌어졌습니다.
3승 2패로 앞서던 밀워키는 6차전에서 이겼으면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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