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장관 임명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기 싸움이 치열한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선거전에 나설 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잇따라 문을 연다고요?
[기자]
네, 오늘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주요 후보들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거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으면서 본격적인 선거 정국의 막이 오른 겁니다.
주요 후보들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오늘 오전 11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도 참석해서 지원사격에 나섰는데요.
권 원내대표는 지방권력을 반드시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듣고 오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무총리 인준을 해주나 뭘 해주나. 178석 갖고 밀어붙이는데, 이번에 지방권력을 찾아와야 진정으로 민주당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오세훈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을 중심으로 한 정책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쟁자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향해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송영길 후보가 이재명 일병 살리기 작전의 기획, 연출, 각본, 주연까지 다 맡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발전?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개소식 이후 대구와 경남을 돌며 지방선거 후보들을 만나고, 시민들도 만나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데요.
알뜰 장터와 공원 등 분당 곳곳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상임고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는데요.
윤호중, 박지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이 고문의 출마가 '방탄 출마'라는 주장을 반박하며 이렇게 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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