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장관 임명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기 싸움이 치열한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오늘 선거전에 나설 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잇따라 문을 연다고요?
[기자]
오늘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주요 후보들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줄줄이 잡혀있습니다.
선거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으면서 본격적인 선거 정국의 막이 오르는 겁니다.
주요 후보들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오늘 오전 11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립니다.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도 참석해서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는 이후 대구와 경남을 돌며 지방선거 후보들을 만나고, 시민들도 만나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알뜰 장터와 공원 등 분당 곳곳을 돌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경우 이 시각 현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윤호중, 박지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참석해 힘을 싣고 있습니다.
송 후보는 개소식 참석 이후 서울 지역 학부모들을 만나고, 청년들과 함께 한강 주변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줍깅'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에 열리는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와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선 여전히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동의를 얻지 못한 장관들을 잇따라 임명한 데 이어,
어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1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하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장관 임명 강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총리 인준과 다른 장관 문제...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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