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경쟁 본격화...민주 '성 비위' 여파 고심 / YTN

2022-05-13 139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주요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치면서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로 경쟁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민주당은 잇따르는 당내 성 비위 의혹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까지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이어지는데요.

주요 후보들은 등록을 마친 상황인가요?

[기자]
오늘까지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엿새 뒤인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양당의 선거 준비도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해 견제에 나섰습니다.

대장동과 법인카드 의혹 등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원내 지도부에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제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윤영선 후보가 당선돼 이 고문의 불체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게 1차 저지라면서 이것이 실패하더라도 수사를 막지 않도록 연구하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회의에서 민주당 박완주 의원 제명 의결로 드러난 성 비위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과거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민주당과 강성 지지자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2차, 3차 가해를 휘두르는 것을 보며 국민은 분노를 토해낸다며 이런 것이야말로 반지성적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재 영입에도 나섰습니다.

오늘 당구 여신으로 불리는 프로 당구선수 차유람을 특보로 영입했는데요.

차유람 선수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세와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첫 회의를 경기도에서 했죠?

[기자]
이재명 고문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민주당은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경기도 수원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했습니다.

전임 경기지사인 이 고문이 김 후보 선거에힘을 실어주기 위한 자리인데요.

이 고문은 지방선거에서는 지방 살림, 다시말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통해 심판은 끝났으니 유능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성 비위 의혹으...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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