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북한에 공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은 없지만 필요하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을 잔여 백신 공여 대상 국가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 온 북한은 오늘 첫 확진자 발생을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습니다.
북한에 유입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 BA.2 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정체된 상황에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는 백신을 해외에 공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달까지 유통기한 만료 등으로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누적 233만 회분이 넘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천477만 4천 회분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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