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성 비위 의혹' 박완주 전격 제명…지방선거 앞두고 '초비상'

2022-05-12 759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성비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3선 박완주 의원을 당에서 전격 제명했습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조금 전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가 발생했다"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대선 패배의 충격을 6·1 지방선거 승리로 만회하려던 민주당은 또다시 불거진 성추문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비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3선 박완주 의원의 제명을 전격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내에서 성 비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성 비위에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배척할 것임을…."

당내에선 86그룹 소속 중진인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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