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거푸 황당 실수…청문회 '말말말'

2022-05-12 885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로 막을 내렸습니다.
송곳 검증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은 결정적 한 방 없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연거푸 터진 황당한 발언 실수가 더 기억에 남는 청문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녀 스펙 논란과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 등을 이유로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가장 화력을 집중했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하지만 후보자 관련 검증 보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실책이 부각된 청문회였습니다.

▶ 인터뷰 :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9일)
- "확인해보니 그 물품을 지급받았다는 보육원의 경우 기증자가 한 아무개로 나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후보자(지난 9일)
- "한 OO로 나온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 한국 3M 같습니다. 거기 보면 영리 법인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제 딸 이름이 영리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