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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산사 4부- 맨발의 스님들,
경북 의성 등운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고운사’는 지금 봄맞이 돼지감자 수확이 한창! 주지 스님부터 행자 스님까지 사찰의 모든 사람이 울력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땀방울 흘리며 농사를 짓는 스님들에겐 이 모든 것이 수행이라는데. 특히 신발을 벗은 채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소나무 숲길을 청소할 때면 마음도 편안해진단다. 노동도 수행이라 외치는 고운사 스님들의 맨발 투혼, 봄맞이 농사 울력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