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충칭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화재…40여명 경상
중국 충칭의 한 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22명을 태운 여객기에서 불이 났다고 관영 CCTV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 등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8시9분 장베이국제공항에서 충칭발 린즈행 티베트 항공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했고, 이로 인해 기수 왼쪽에 불이 붙었습니다.
공항 측은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든 탑승자는 대피했으며 그 중 경상을 입은 승객 40여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항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규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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