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차량과 교통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가 울산시에 구현됐습니다.
새 정부가 육성을 선언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디딤돌이 될 전망입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 앞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버스 운전자가 채 인지하기도 전에 단말기에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앞 차량이 실시간으로 보낸 메시지입니다.
차량마다 달린 단말기로 관제 CCTV와 통신해 보행자 위험을 경고하기도 하고 근처를 지나는 응급차량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차량과 차량, 차량과 교통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차량-사물 간 통신의 모습입니다.
울산광역시와 KT는 2천7백여 대의 차량과 CCTV로부터 시간당 3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보행자의 안전도 보장합니다.
▶ 인터뷰 : 민경영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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