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김종석 앵커]
자, 앞으로도 김남국 의원의 저 이모 영상은 많이 회자가 될 것 같아요. 설 변호사님, 중앙일보 보도를 보니까 박홍근 원내대표도 한숨만 푹푹 내쉬는 실정이라는 이야기. 변죽만 울렸다는 내부 비판도 있는 것 같은데 앞서 박주인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한동훈 후보자가 자료를 안 내서 실질적으로 검증이 쉽지 않았다. 말을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일각에서는 핑계 아닌지. 검증을 제대로 못한 핑계 아닌지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박주민 의원이 그 간사로서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자료 제출이 부실한 면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뭐 한 줄짜리, 박주민 의원 말에 의하면 대답 같은 경우도 질의서 같은 경우도 기한 내에 내지 않았고. 그다음에 그 답변도 대부분 한 줄짜리였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알기가 힘들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마 그거는 사실일 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주어진 그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들, 오히려 지금 청문회에서 공개된 내용들이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건데 오히려 언론에서 공개된 것보다 조금 못한 경우도 더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정말 이 준비를 많이 하고 또 어찌 보면 그 인사청문회 의원들끼리, 의원실끼리 모여서 조금 팀플레이도 해야 되고, 주제별로 나눠서 조금 팀플레이를 하던지 조금 이런 식으로 아마 준비를 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제가 그 내용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설 변호사님, 말씀 끊어서 죄송합니다만 사실 최강욱 의원이나 김남국 의원 혼자가 이걸 다 준비하는 게 아니라 각각의 의원들의 보좌관실에도 한 7~8명 정도는 다 보좌관들이 있고 비서관들도 있는데. 이 부분들의 자료 준비가 이렇게 미흡할 수 있는지.) 저도 이제 내부 그 보좌관, 보좌진 중에 한분하고 이야기를 해봤었는데 이 부분이 조금 명확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예를 들어서 보좌진들이 모여서 주제별로 나눠가지고 한다든지 이렇게 했었는데 이번에, 요즘에는 조금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조금 그래서 부족하지 않았냐 그리고 공격이 첨예하지 못했다. 그래서 정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이야기가 나와 버렸고 오히려 정말 한동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여러 의혹들이 있었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어떤 해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말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모 논쟁이라든지 그다음에 쓰리엠, 한OO 이런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더 부각이 되면서 본질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청문회가 끝나버린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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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