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에 진행된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국민이 진정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특별 스튜디오에 나가 있는 YTN 취재진과 함께 오늘 취임식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영수 앵커, 전해주시죠.
국회입니다. 20대 대통령 취임식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오늘 새벽부터 준비할 때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여기서 지켜봤는데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여기 바로 앞에서 내리더라고요.
저는 덕분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오늘 초청된 분들은 대통령이 이 길을 걸어갈 때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가장자리로 많이 몰리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리고 오늘 또 행사가 마무리된 뒤에도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지금은 대부분 정리가 된 상태고요.
오후 4시쯤에는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축하 연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 내용은 저희가 잠시 뒤에 전해 드리고요.
오늘 아무래도 9년 만에 열리는 큰 취임식이라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어때요?
[기자]
맞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정식 취임식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탄핵으로 인한 조기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취임식도 약식으로 치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식 취임식이 열렸고요.
10시 사전행사에 이어 11시부터 1시간 동안 본행사가 치러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내외빈 초청 인사와 국민 등 모두 4만여 명이 운집했고요.
대규모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였고요.
이번 취임식 행사는 국민과의 소통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취임식과 동시에 74년 만에 개방하는 청와대 행사도 이원생중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우리가 오전에 소개를 할 때 굉장히 비교적 짧고 함축된 취임사가 있을 거다 이렇게 했는데 어땠습니까?
[기자]
실제로 짧고 함축적이었습니다.
말은 천천히 했지만 굉장히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요. 30분 가까이 됐던 분량을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줄였습니다.
어떤 정부와 나라를 지향하는지는 간략하게...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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