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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4만명 참석…"새로운 대한민국 기대"

2022-05-10 14

대통령 취임식 4만명 참석…"새로운 대한민국 기대"

[앵커]

취임식에서는 모든 것 하나하나에 다 의미를 담기 마련인데, 특히 참석자가 누구냐에 관심이 쏠리죠.

지금 방준혁 기자가 행사장 근처에서 이 참석자들을 취재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죠.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취임식 준비가 한창인 국회 잔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1시간반 정도 뒤에 취임식 사전행사가 열릴텐데요.

제 뒤로 보시다시피 조금씩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오늘 취임식엔 외교 정상과 사절들, 국회의원, 대통령이 초청한 특별인사, 그리고 일반 국민까지 모두 4만명이 참석하는데요.

경북 경산시에서 올라온 시민 한 분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그동안 번영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마는 또 어려움과 고통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정부 구상과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알고 이를 전달받고 또 우리가 함께해 나가고자 참석하게 됐습니다. 여기 와보니까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는 것을 보니까 더욱 희망과 꿈이 부풀고 함께해야 되겠다는 그런 힘이 솟는 것 같습니다."

오늘 취임식엔 특별한 사연을 지닌 초청객들이 많은데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현장에 도착하면 광주와 대구에서 올라온 2명의 어린이가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인데요.

지역 화합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국민대표 20인과 함께 단상에 오르는데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해진 오영수 배우, 10년간 익명 기부를 이어온 이른바 '대구 키다리 아저씨' 박무근 씨, 지난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사라 선수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 전직 대통령 유족들도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 잔디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ang@yna.co.kr)

#대통령 #취임식 #윤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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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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