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여 만의 '대통령 취임식'...잠시 뒤 국회에서 열려 / YTN

2022-05-10 220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국회에서는 오늘 오전 행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이번 취임식에는 새 정부가 그려나갈 국정 비전과 철학이 담길 예정입니다.

국회에 마련된 특별스튜디오에 YTN 취재진이 나가 있는데요. 김영수 앵커 전해주시죠.


20대 대통령 취임식 현장입니다. 김태민 기자와 함께 취임식 현장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국회에 마련된 무대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국회 전체가 취임식 무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1시간 전쯤에 전해 드릴 때 조금 쌀쌀하다고 했었는데 금세 햇볕이 강해졌습니다. 8시쯤부터는 초청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저희 자리 바로 뒤에 검색대가 있습니다.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을 저희가 볼 수가 있고요. 검색대는 수십 개가 마련됐습니다. 4만 명이 입장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검색대 통과한 초청객들 가장 먼저 하는 것 뭘까요? 바로 사진 찍는 겁니다. 아무래도 역사적인 현장에 왔으니까 꼭 간직하고 싶으실 것 같습니다. 음양 테스트도 현장에서 계속되고 있고요. 취임식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태민 기자, 이렇게 국가적으로 봐도 큰 행사일 것 같은데 이런 큰 행사, 취임식이 크게 치러지는 게 정말 오랜 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곳 국회에서 20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열립니다.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에 대통령 취임식은 줄곧 이곳 국민 주권의 상징인 국회 앞마당에서 거행됐는데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탄핵으로 인해서 조기 선거를 치렀고 인수위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잖아요. 그래서 취임식도 약식으로 치러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식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건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랬고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그랬고요. 통합과 소통을 굉장히 강조했잖아요. 이번 취임식에도 그런 의미가 담길까요?

[기자]
맞습니다. 오늘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이렇게 정리됐는데요. 국가 발전과 국민 주권을 또 최우선 목표로 삼은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국정 비전이 담겼습니다. 공식 앰블럼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연결과 약속 그리고 새로운 희망...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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