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청문회 17시간 반 만에 종료…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2022-05-09 268

【 앵커멘트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검찰 수사권 분리법안과 한 후보자 딸의 '스펙쌓기' 의혹이 화두였는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결국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동훈 후보자가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이라는 말을 꺼내자 더불어민주당은 바로 날을 세웁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검수완박) 법안은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수완박이라는 용어를 굳이 쓰신 것은 싸우겠다는 건가요? 사과받지 않고 취소하지 않으면 청문회 할 필요 없습니다."

한동훈 후보자 딸의 스펙 쌓기 의혹 대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필의혹 논문을 제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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