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슬로건을 내걸고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용산 새 대통령실입니다.
조 기자도 오늘 처음 가보는 걸 텐데요,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통령 집무실이죠?
[기자]
그동안 국방부 본관으로 쓰였던 건물, 오늘부터는 대통령실입니다.
청와대에 있었던 대통령의 상징물 봉황도 입구에 새겨져 있고요.
건물 외벽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취임식의 슬로건이기도 한 문구가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렸습니다.
새벽 이른 시간이라서 또 대통령 취임 당일인 만큼 긴장감이 감돌고 제법 분주한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라는 말을 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위로 구중궁궐 청와대를 탈피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래서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안기고 오늘부터 용산 시대가 개막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건물 2층 주 집무실, 5층 소 집무실 보안상, 경호상 두 곳을 오가면서 업무를 볼 예정이고요.
기자실도 1층에 둬서 가까이서 소통하겠다고 공언을 했습니다.
3층에는 비서실의 중추인 수석 5명이 들어가고 4층부터 10층까지 비서실, 경호처, 민관합동위원회가 위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이름 곧 청와대였는데 일단은 이름 없이 출발합니다.
우승상금 600만 원을 놓고 이름을 공모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피플스 하우스가 어떠냐, 이런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뜰, 국민의집, 애민관, 청민관 이런 후보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다음 달에 정확한 이름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벌써 오늘부터 업무를 봤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0시입니다.
이곳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첫 업무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간에 보신각의 타종행사 있었지만 거기는 가지 못했습니다.
근무 상황 또 군사 대비 태세를 첫 일정으로 보고받으면서 군 통수권 이양을 받고 또 행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금은 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서 11시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공식 취임식...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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