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보궐선거 출마지역인 성남 분당으로 전입신고를 오늘 마쳤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민주당 고문의 맞상대를 두고 고민이 깊은데요, 이르면 내일 확정합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성남시 백현동에 전입신고를 마쳤습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오늘로써 분당 판교 주민이 됐습니다. 지역 현안들도 이제 제가 해결해야하는 현안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위원장은 안랩 본사가 있어 친숙한 곳이라며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고, 전입 신고 후 노인회와 소방서도 잇따라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보를 지낸 박민식 전 의원이 분당갑 출마를 포기하면서 안 위원장은 사실상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일 후보 등록 전까지 "물리적으로 경선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맞상대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윤희숙 전 의원과 이 지역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원식 전 의원 등이 후보군입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계양에서 최대한 저희가 지역 밀착형 인사 나가는 것으로 그 선상에서 추가 조사 통해 내일 중 확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내일 분당갑, 인천계양을을 포함한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오성규
김단비 기자 kubee08@dona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