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통령 취임식...15개 부처 차관 인선 / YTN

2022-05-09 98

내일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앞마당에서 9년여 만에 대규모로 열립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식 하루 전 15개 부처 차관 인선을 발표하며, 정부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국회 앞마당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본청 건물 앞 취임식장 모습이 보이는데요.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내일 오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이곳엔 예행연습과 행사에 대비한 시설 마련이 진행 중입니다.

행사 준비 관계자들, 리허설을 보러온 시민들,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 등으로 취임식장 주변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내일 본 행사가 치러질 단상 앞으로 의자가 4만 개 가까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잔디밭이라 평소 비어있던 곳이지만, 각계 인사들과 초청 시민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됐습니다.


내일 0시부터 윤석열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데, 취임식을 비롯해 내일 일정을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내일 0시 서울 보신각에선 국민대표 20명이 33번 종을 치면서 새 정부 임기 개시를 알립니다.

윤 당선인은 아침 서초동 사저에서 주민들의 축하를 받고,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 참배를 합니다.

이후 국회 취임식에 참석하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외교사절을 접견합니다.

오후에 다시 국회로 돌아와 경축연회, 신라호텔 영빈관에선 외빈초청 만찬을 주최합니다.


아무래도 내일 하이라이트는 9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일 텐데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기자]
이번 행사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소통'입니다.

제 뒤 보이는 국회 정문 앞에서 당선인이 차에서 내리고,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180미터 정도를 걸어서 연단까지 이동합니다.

또, 취임 선서와 취임사 발표는 시민들 좌석과 가까운 연단 더 아래 '돌출무대'에서 하게 되고,

취임사 발표 뒤 단상 좌우 스크린에서 청와대 개방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내일 취임식엔 유명 연예인 대신 다문화 어린이와 발달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취임식이 끝나고 관례로 열렸던 카퍼레이드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 새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도 큰 관심인데,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애초 취임사는 25분 정도로 알려...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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