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김광현, 다승·ERA 선두…SSG 1위 질주

2022-05-08 8

압도적 김광현, 다승·ERA 선두…SSG 1위 질주

[앵커]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키움을 상대로 승수를 챙기며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삼성은 오재일의 결승 투런포로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승리를 모두 챙겼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SSG가 2-0으로 앞서던 5회초.

땅볼을 받아낸 키움 김주형의 송구가 1루수 머리 위를 훌쩍 넘어갑니다. 점프해 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바로 다음 타석, 이번엔 선발 요키시의 실책이 나왔습니다.

키움의 연이은 수비 실책에 기세가 오른 SSG.

4-0으로 앞선 6회초에는 크론이 요키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89구만에 요키시를 마운드에서 내려 보낸 쐐기포였습니다.

흔들린 요키시와는 대조적으로, SSG 에이스 김광현은 물 오른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5회말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시즌 5승. 평균자책점은 0.47로 더 낮아졌습니다.

"조금 몸도 무겁고 그랬었는데…키움 타자들이 직구 위주의 구종을 많이 노려서 변화구를 많이 섞었던 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KIA가 4-0으로 앞선 4회초.

나성범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

나성범의 홈런을 포함해 타선의 지원을 받은 숀 놀린은 5와 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5연패를 끊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화는 정은원이 7회, 시즌 3호 솔로홈런으로 분전했지만 6-7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삼성은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터진 오재일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안방에서 롯데를 잡았습니다.

롯데를 상대로 스윕승을 챙긴 삼성은 5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SSG #김광현 #KIA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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