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석유 수입금지 등 러시아 에너지 단계적 배제" / YTN

2022-05-08 112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러시아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등 러시아의 경제적 고립을 더욱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G7 정상들은 현지 시각 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한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가 의존하는 핵심 서비스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고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러시아 석유 수입의 단계적 중단이나 금지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면서 시기적절하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세계가 대체 물량을 확보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성명에서 푸틴 경제의 동맥을 강력하게 타격하고, 전쟁 자금을 대는 데 필요한 수입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했으며, 유럽연합도 러시아 원유 공급과 러시아산 석유 제품 공급을 올해 말까지 중단하는 추가 제재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G7 정상들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을 지원하는 금융 엘리트와 가족들에 대한 대응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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