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저항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2022-05-08 8



[앵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 시인이 1년 여의 투병 끝에 향년 81세의 일기로 오늘 별세했습니다.

1969년 등단한 고인은 저항시 '오적' 등을 발표하며 유신시대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불렸습니다.

1973년 소설가 박경리의 딸 김영주씨와 결혼한 뒤 이듬해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1980년 형 집행정지로 석방됐습니다.

고인은 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 로터스상, 브루노 크라이스키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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