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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코로나19 종식돼 평안 되찾길" / YTN

2022-05-08 122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선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인원제한 없이 시민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안을 되찾길 기원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조계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법요식 풍경 어땠나요?

[기자]
법요식은 끝났지만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신도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이 실감 난다면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는데요.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죠.

[원규연 / 서울 상도동 : 작년에 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거리두기 해제되고 나서 사람이 많은 걸 보니까 감회가 새로워요.]

[이향선 / 서울 진관동 : 가족들 모두 지금까지 코로나19 한 번도 안 걸리고 잘 지내왔거든요. 앞으로 종식되는 시점까지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오늘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와 진관사를 비롯한 전국 만여 개 사찰에서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봉축 표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인데요,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돼 희망이 샘솟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소망이 담겼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이곳 조계사에선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도량결계의식'을 시작으로 법요식이 봉축 됐는데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이종걸 씨,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 김두경 회장, 평택항 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씨 유가족 등이 참석해 헌화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3년 만에 대규모 연등 행사가 열리는 등 거리두기 해제로 이전의 축제 분위기를 되찾은 모습인데요,

조계사에도 입장 인원을 2백 명으로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원 제한 없이 시민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야외지만, 50명이 넘는 만큼 방역 지침에 따라 경내에선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조계종 측은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모든 국민의 헌신으로 코로나19 종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사회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안을 되찾길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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