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오늘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엽니다.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내일은 민주당이 낙마리스트에 올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오늘 오전과 오후에 이재명 고문, 안철수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연다고요?
[기자]
이재명 고문과 안철수 위원장이 오늘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6·1 보궐선거에 공식 등판합니다.
두 사람이 정식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 앞에서 보궐선거 출마 이유를 밝히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고문은 조금 뒤인 오전 11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할 계획입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지낸 곳으로,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꼽힙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가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이 고문을 전략 공천했고, 이에 대해 이재명 고문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오늘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직 도전을 공식 발표합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구는 안 위원장이 창업했고, 현재 최대주주인 '안랩'이 있는 곳입니다.
안 위원장은 어제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히면서 이재명 고문에게 직접 시장을 했던 이곳에 와서 진검승부를 하자고 제안하기도했는데요.
내일 국민의힘 재보선 분당갑 공모에 추가신청하고, 당의 공천 방식은 10일 면접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인사청문회 소식도 짚어보죠.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내일 열리죠?
[기자]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만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소통령'이라 칭하면서 지명 직후부터, 낙마 1순위 인사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한 후보자가 검찰 수사권 폐지, 이른바 '검수완박'을 비판하고 축소된 일부 검찰 기능의 회복을 주장하는 만큼 인사청문회에서 날 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청문...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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