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영국 대사 초치…"제재 계속되면 양국 관계 끝날 것"
영국의 추가 제재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가 영국 대사를 소환해 양국 관계가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데버라 브로너트 주러시아 영국대사를 초치하고 영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결국에는 양국 국민 사이의 관계가 최종 파괴되고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영국의 모든 제재에 계속해서 단호하게 대응하고 가혹한 보복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은 지난 4일 러시아 기업들의 영국 내 컨설팅, 법률 등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고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63건의 신규 제재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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