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간식·장난감...동물원 가족단위 관람객 '북적' / YTN

2022-05-07 176

오후 들어 날씨도 화창해지고 일상회복 분위기도 만연한 가운데 가정의 달 나들이를 나선 가족이 많습니다.

동물원을 찾은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바깥 공기도 마셔보고 길에서 솜사탕도 맛보는 모습인데요.

나들이 장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동물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늦은 오후가 되면서 공원은 이제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인데요.

저는 야외 나들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종 간식이나 장난감을 파는 매점 앞에 나와 있습니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서 마시는 관객이 많고요.

어린아이들에게는 캐릭터 모양 솜사탕이 인기 만점입니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들 앞에서 난처해 하는 부모들도 볼 수 있는데요.

가정의 달이니만큼 이곳 공원에는 유모차를 끌고 가족 단위로 온 손님이 많았습니다.

이제 방역수칙 해제로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대부분은 아직 조심하기 위해 쓰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데서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는 건데요.

마스크를 벗고 선선한 공기를 쐬는 아이들 입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앞으로는 마음 편하게 마스크 벗길 바란다는 가족 관람객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평필 / 경기 화성시 동탄동 : 이제는 마스크 벗고 좀 자유롭게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키즈카페나 야외나 마음껏 나가서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지난 어린이날부터 징검다리 연휴에 일상회복까지 겹치면서 공원은 연일 북적인다고 합니다.

5월 첫 주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누적 관람객이 만 명 넘게 들었습니다.


곳곳으로 여행을 나선 사람이 늘어난 게 수치로도 드러난다고요?

[기자]
김포공항 이용객은 지난달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그전 달과 비교해 26% 이상 늘었습니다.

공항은 오전부터 국내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로 긴 대기 줄이 늘어섰는데요.

나들이 차량도 늘어나면서 한국교통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이 5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린이날이 460만 대였고 지난 4주 평균이 522만 대쯤이라는 걸 고려하면 매우 혼잡한 건데요.

조금 뒤 오후 6시부터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하다고 하니, 나들이 나설 분들은 살펴서 움직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과...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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