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심야에 서울 도심에서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는데 문제의 원인은 뭔지, 대책에 대한 효과는 있을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을 모셨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웅혁 교수님, 그 많던 택시는 다 어디로 간 건가요?
[이웅혁]
그래서 그 택시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이런 현상인 것 같습니다. 원인은 상당히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견 생각을 했을 때 택시를 원하는 수요에 비해서 공급 자체가 너무 적은 것은 아닌가, 그런 추정도 가능한데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억눌렀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말이죠.
회식이라든가 회합이라든가 이것이 적던 차에 갑자기 이런 수요가 폭발되었고 특히 심야시간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상당히 폭발된 수요에 비해서는 여러 가지 사유 때문에 택시기사의 처우에서부터 기름값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또는 심지어 논란이 되고 있는 골라잡기 이런 콜 시스템의 문제점들, 이것 때문에 어쨌든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적 문제가 이런 일을 야기시켰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심야시간에 택시를 1시간씩 기다려도 잡히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공유 자전거라든가 공유 킥보드를 타고 실제로 집에 귀가하는 현상도 있는데요.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서 적절한, 즉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이 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신축성 있게 확대하고 이완시킬 것인가, 이것이 서울시와 정부당국의 과제로 생각됩니다.
요즘에 서울 시내만 봐도 술 약속 많은데 강남일대나 마포 이런 데 보면 저녁에 정말 사람들 북적북적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수요는 늘었다는 건 체감할 수 있는데 택시가 왜 줄었을까 이 부분을 저희들이 봐야 될 것 같은데 개인택시 같은 경우에는 운전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고령화된 것도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승재현]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복합적으로 접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중략)
YTN 조남인 (minna8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50710173915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