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피해단체, 문대통령에 손배소…"거짓말로 강요"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정책으로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어제(6일) 서울중앙지법에 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3,100만 원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단체는 정부가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국민에게 강요해 다수의 사망자와 중증 환자가 발생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을 "세월호 선장과 같은 중대 범행"이라고 비유하며, 문 대통령이 퇴임하면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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