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준비 본격화…여야 모두 과반 목표

2022-05-06 5

여야 지방선거 준비 본격화…여야 모두 과반 목표

[앵커]

다음달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 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모두 17개 광역단체중 최대 9곳 승리를 목표로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 관심이 모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다음달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선거 모드'를 본격화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번째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감히 이 선거를 대선의 연장전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지방권력을 되찾아야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완성된다고 강조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를 부각하며 심판론을 내세우는 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은혜 전 의원, 홍준표 전 의원 등 광역단체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도 참석해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민주당도 오는 11일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는 모습입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SNS에 대선에서의 "0.73% 패배에 아직도 괴로워하는 지지자들과 국민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여야 모두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최대 9곳 승리를 목표치로 내놓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는 경기도입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텃밭이자 지난 대선 승리 지역인 경기도를 사수하려는 민주당과 이를 탈환하려는 국민의힘을 대리해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거세게 맞붙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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