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끝난 미국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우리 증시도 오늘 하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1,270원을 넘어섰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한 기자!
오늘 우리 증시도 1% 이상 하락했죠?
[기자]
네, 미국 증시 급락에 따라 우리 증시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 포인트, 1.23% 내린 2,644.51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7천6백억 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천7백억 원 이상, 기관이 3천억 원 이상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기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06% 하락해 6만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15.84 포인트, 1.76% 내린 884.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4원 오른 1,272.7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하락은 미 연준의 0.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발표 하루 뒤에 나스닥이 5% 가까이 폭락한 데 대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은행도 오는 2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이 유력시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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