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안철수 보궐선거 등판 초읽기...인사청문 정국 여야 대립심화 / YTN

2022-05-06 82

6·1 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선주자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 정국 후반전에 접어든 국회에선 여야 갈등이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직을 놓고도 신경전이 불거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방선거만큼이나 관심이 집중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6·1 지방선거 대진표가 모두 짜인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의 공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주자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는 민주당 이재명 고문,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보궐선거 출마설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인수위 해단식을 하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경기 분당갑 출마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곳은 경기지사에 나선 김은혜 전 의원의 지역구이자, IT 기업이 밀집한 판교가 있는 곳인 만큼 안 위원장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오후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지역 정책 국민보고회를 마치고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고문의 출마를 찬성하는 쪽은 격전지인 수도권의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전체 지방선거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선 패배 후 두 달도 되지 않은 데다, 연고가 있는 경기 지역이 아닌 인천에 출마하는 건 명분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신중론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분당갑 차출설도 제기되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공천 논의와 이 고문의 결단이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이재명 고문을 차출해야 한다면서, 오늘 안에 합당한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는데요, 국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인사청문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건 바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4일에서 오는 9일로 한 차례 연기됐...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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