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도 '휘청'...기재부 "한동안 민감하게 반응" / YTN

2022-05-06 276

미국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된 뒤 미 증시가 당일 소폭 상승했으나 어제 폭락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오늘 하락 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한 기자!

우리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죠?

[기자]
네, 오늘 새벽 끝난 뉴욕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자 우리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 내린 2,650.89에 출발해 현재 2,640선을 오르내리고 있고 코스닥은 1.3% 하락한 88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는 하루 전날 열린 FOMC 결과가 뒤늦게 반영해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폭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3.12% 급락한 32,997.97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4.99% 폭락한 12,317.69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하락률은 202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오른 1,27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기재부에서 FOMC 관련 부내 시장점검회의가 열렸죠.

[기자]
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FOMC 관련 부재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억원 기재부 차관은 당분간 우리 금융ㆍ외환시장이 각종 대내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우려가 크다고 평가하고, 국내외 경제ㆍ금융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리스크 요인에 선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2년 만에 빅스텝, 즉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수차례 추가 빅스텝을 예고해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이 확실시됩니다.

5%에 육박한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서라도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다수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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