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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원장 두고 갈등…"원점 논의" vs "국민 심판"

2022-05-05 213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올 후반기 국민의힘으로 약속했던 법사위원장 몫을 돌연 재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입법을 강행한 '검수완박' 후속 절차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 국민의힘은 즉각 의회 독재라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후반기 원 구성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한, 지난해 7월 합의문을 사실상 파기한 겁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해 7월)
-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 하되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

박 원내대표는 "아직 원 구성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상임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는다고 하는 것은 법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했지만,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는 분석입니다.

법사위원장을 넘겨주면, 검수완박 후속 조치인 중대범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