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선 발표...정책조정기획관 신설 / YTN

2022-05-05 4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신설하고, 국정상황실은 유지한 게 핵심인데요.

자세한 내용,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오후 2시쯤, 대통령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이 나왔는데, 자세한 인선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당선인 대변인실은 경제수석실과 정무수석실, 정책조정기획관실과 비서실장 산하에 배치될 비서관 인선 19명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재난 관리와 치안 문제 등을 담당할 비서실장 직속 국정상황실장에는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임명됐습니다.

국정상황실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때 만들어져 진보정권에서 역할을 했는데, 보수정권에선 처음으로 유지됩니다.

대통령 메시지와 단기 국정과제 등을 관리하기 위해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은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인사검증 업무를 맡았던 주진우 변호사가 법률 비서관에 임명됐고,

총무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이 낙점됐습니다.

경제수석실 산하 경제금융비서관은 김병환 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산업정책비서관은 강경성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맡게 됐습니다.

정무비서관은 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이 발탁됐는데요.

당선인 비서실은 오는 8일까지 나머지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오늘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비공개 일정으로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에서 입주민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일정 정도만 소화했습니다.

대통령실 후속 인선을 최종 검토하고,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취임식 메시지를 정리하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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